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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스타벅스 골드카드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출근 도장을 찍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브랜드 카페 중에서 가장 시즌별 음료와 MD가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고 나 또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카페를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이 스타벅스였다.

     


     
    3월 메뉴가 여러 있지만 그중 피스타치오라떼를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여 커스텀으로 주문을 했었고, 개인컵도 지참을 한 상태로 매장 방문을 했었다. 음료 준비가 다되고 콜마이 네임으로 닉네임을 불러서 주문한 음료를 픽업해서 자리로 돌아왔는데, 음료 비주얼이 메뉴 포스터 사진상에서는 초록색의 크림폼으로 보였지만 실제로 받은 제품은 이미지와 아주 많이 달랐다. 여기서 1차 당황;;;  '그래 내가 주문한 게 아이스가 아닌 핫을 주문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한 입 마시는 순간 와~~ 이걸 정가 금액 다 주고 먹고 있는 게 너무 짜증이 났다. 왜냐하면 아메리카노 핫을 주문하면 음료 자체가 너무 뜨겁기 때문에 얼름 한 두 조각을 넣어 달 하고 하거나 뚜껑을 열고 식혀서 마시는 게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묘미인데, 라떼 온도가 딱 식은 커피였기 때문이다.

     

     

    커피가 김이 나지 않는다;;;


     
    라떼를 만들 때 우유 폼을 최대 65도까지 올려야만 쫀쫀하고 부드러운 마이크로폼이 형성되는데, 폼은 있었지만 온도가 너무 낮아서 라떼가 아니라 그냥 미지근한 피스타치오맛 우유;;  신메뉴를 가판대도 세워놓고 메뉴에도 이달의 시즌 음료로 넣어 놨으면 맛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직접 내 커피 주문한 바리스타한테 얘기하려다 그냥 앱을 통해 VOC를 넣기로 했다. 굳이 대면으로 말하더라도 개선 여지가 없을 것 같았고 이번 사건을 통해 스타벅스의 고객센터 즉, 고객의 소리를 접수방법과 스타벅스의 대처 후기를 다뤄보도록 하겠다.

     

    스타벅스 고객센터 문의방법 (앱)

     

    고객의 소리 문의 접수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스마트폰에 스타벅스 앱일 설치되어 있다면 위 경로를 따라 불편했던 사항 만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상품명과 같이 작성하고 연락받을 번호를 남긴 다음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스타벅스 고객센터 답변

     

     

    스타벅스 고객의 소리에 답변 오는 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빨리 안 준다는 후기가 많이 보였는데 VOC 접수 후 바로 다음 날 앱 푸시알림이 왔다. 알림과 함께 e-Service Coupon 1매가 발행되었다고 하는데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다. 여태 스타벅스 이용한 적 많지만 이렇게 불만사항을 접수해 본 건 처음이라 스타벅스 쪽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했는데, 만족하지 못했던 음료를 평소에 즐겨 마시는 음료 1잔을 무료로 벤티 사이즈 적용까지 가능한 쿠폰 1매를 보내주다니~ 

     

    오랜만에 선불카드 충전도 하고 퍼스널 옵션도 디카페인에 무지방 우유로 변경한 거였는데 진짜 여태 마셨던 커피 중에 제일 별로였지만, 그에 맞는 대처가 이 정도면 제일 좋아하는 쿨 라임 피지오나 큰 사이즈로 마시고 기분 풀어야겠다.

     

     

     

    스타벅스 e-Service Coupon 사용후기

     

    원래 자주 가던 매장은 당분간은 방문 안할거라 2층까지 있는 다른 지역의 매장으로 가서 무료 음료 1잔 쿠폰을 사용했다. 저번에 마셨던 커피가 별로였어서 스벅에서 제일 즐겨마시는 쿨 라임 피지오를 베이스 많이 탄산 강하게로 퍼스널 옵션 설정해서 쿠폰을 사용해 버렸다. 스벅 음료 중에서 쿨 라임 피지오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이제는 매달 나오는 시즌별 스타벅스 음료나 디저트들은 실물 후기 글을 몇 개 보고 방문을 해야 할 것 같다.